"라파 국경 통과 2차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 포함"-알자지라

권영미 기자 2023. 11. 2.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현지시간) 이집트 라파 국경을 통과하는 외국 국적자 2차 명단에 한국인 5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가자 지구 국경통행국은 이날 오전 2시 직전에 새로운 명단을 게시했으며 이 명단 속 사람들은 오전 7시까지 통행로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에는 15개국 총 596명의 외국인 및 이중 국적자 이름이 올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 5명도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날 외국 여권 소지자와 중상자에 한해 개방된 라파 검문소로 입장하고 있다. 2023.11.01/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일(현지시간) 이집트 라파 국경을 통과하는 외국 국적자 2차 명단에 한국인 5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가자 지구 국경통행국은 이날 오전 2시 직전에 새로운 명단을 게시했으며 이 명단 속 사람들은 오전 7시까지 통행로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에는 15개국 총 596명의 외국인 및 이중 국적자 이름이 올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 5명도 포함됐다. 미국인들이 40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벨기에가 그 다음으로 많은 50명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가자지구 교민에 대한 소재 파악이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 교민이 안전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 장관은 가자 지구 교민이 5명 가량의 한 가족이라고 했는데 명단에 올라 있는 이들이 이 가족으로 보인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