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8.3도..11월 낮 최고기온 갈아치워" 계절 시계는 '9월'

정의진 2023. 11.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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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개 시·군과 흑산도의 2일 낮 최고기온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기온이 9월 중순을 가리키고 있는 겁니다.

광주의 이날 낮 최고기온 또한 27도를 기록하며,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11년 11월 3일 27.1도와는 불과 0.1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3일부터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1~24도 수준으로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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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습지 자료이미지 

전남 7개 시·군과 흑산도의 2일 낮 최고기온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기온이 9월 중순을 가리키고 있는 겁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 기온 순천 28.3도를 최고로, △광양 27.3도 △장흥 26.7도 △완도와 강진 26.2도 △보성 25.9도 △진도 24.3도 △흑산도 24도 등을 보이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주의 이날 낮 최고기온 또한 27도를 기록하며,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11년 11월 3일 27.1도와는 불과 0.1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11월 평년 한낮 기온 17~19도와는 무려 10도가량 벌어진 겁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인근에 머물러있는 고기압이 남풍을 유발해 한반도에 따뜻한 공기를 유입시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절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이번 더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3일부터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1~24도 수준으로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겠습니다.

가을다운 날씨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오는 6일부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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