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바이오 상장 첫 날 흥행 성공…공모가 대비 94% 상승

오현아 2023. 11. 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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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바이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0%대 강세를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투바이오는 공모가(4400원) 대비 94.32%, 4150원 오른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유투바이오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유투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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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유투바이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이사,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GIB2그룹 대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유투바이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0%대 강세를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투바이오는 공모가(4400원) 대비 94.32%, 4150원 오른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유투바이오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4400원)는 희망 가격(3300~3900원)을 넘어섰으며,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1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투바이오는 2009년 설립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다. 체외진단검사 서비스와 의료기관용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소프트웨어 의료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90억1300만원, 영업이익 157억800만원, 순이익 13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307% 성장한 수치다. 

유투바이오는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의료정보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과 신사업 발굴, 의료정보시스템 관련 기업 인수 합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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