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2PM 우영, 원조 짐승돌 타이틀 내려놨다 “나는 그냥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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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우영이 보디빌더 선수 춘리와의 씨름 대결에서 짐승돌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이날 '청군'으로 나선 홍김동전 멤버들은 강력한 소녀 군단인 '백군' 김혜선, 장은실, 춘리, 심으뜸, 김명선을 이기기 위해 자존심을 건 죽기 살기의 사투를 벌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씨름 대결을 피하기 위한 우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더 선수 춘리는 "이날을 20년 기다려 왔어. 우영 나와"라며 우영을 향한 오랜 팬심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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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홍김동전’ 우영이 보디빌더 선수 춘리와의 씨름 대결에서 짐승돌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58회에서는 가을 운동회가 개최된다. 이날 '청군'으로 나선 홍김동전 멤버들은 강력한 소녀 군단인 '백군' 김혜선, 장은실, 춘리, 심으뜸, 김명선을 이기기 위해 자존심을 건 죽기 살기의 사투를 벌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우영은 강력한 소녀 군단과 씨름 대결을 피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을 펼친다. 우영은 응원단장을 하면 씨름 경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솔깃해, 아이돌 메인 댄서의 춤 실력을 발휘하며 응원단장이 되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이어 멤버들이 평소 무대에서 탄탄한 근육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우영에게 기대감을 드러내자, 급기야 우영은 “짐승돌은 오해예요. 저는 그냥 짐이에요”라며 15년 동안 굳건히 지켜온 ‘짐슴돌’ 타이틀을 재빠르게 내려놓아 웃음을 선사한다.
씨름 대결을 피하기 위한 우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더 선수 춘리는 “이날을 20년 기다려 왔어. 우영 나와”라며 우영을 향한 오랜 팬심을 드러낸다. 우영은 여태껏 만나본 적 없는 화끈한 소녀 팬의 사랑에 당황하며, “제가 팬분들한테 마음이 제일 약해요”라며 약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우영은 춘리의 샅바를 잡은 채로 “장난 아니다. 조금만 버텨 볼게”라더니경기가 시작되자 “119 좀 불러줘”라며 다급하게 구급차를 요청하며 소녀 팬 춘리 앞에서 짐승미는 벗어 던진 온순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우영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촬영장을 벗어나 전력 질주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이에 홍김동전 멤버들과 강력한 소녀 군단의 가을 운동회가 담길 ‘홍김동전’ 본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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