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는 사치, 화장실서도 못 써요"…아미쉬 마을 탈출자 극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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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문명을 거부한 채 사는 '아미쉬(Amish) 마을'에서 탈출한 인플루언서가 화장지를 쓰지 않는 진귀한 생활상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온라인 뉴스에는 아미쉬 마을 출신의 여성 리지 엔서의 기사가 실렸다.
18만 6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이 여성은 "아미쉬 마을 주민들이 화장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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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는 안돼! 신문이나 잡지를 찢어서 사용해!"
외부 문명을 거부한 채 사는 '아미쉬(Amish) 마을'에서 탈출한 인플루언서가 화장지를 쓰지 않는 진귀한 생활상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온라인 뉴스에는 아미쉬 마을 출신의 여성 리지 엔서의 기사가 실렸다.
18만 6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이 여성은 "아미쉬 마을 주민들이 화장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지 엔서는 "화장지가 아미쉬 사람들에겐 비싼 옷이나 음식처럼 '명품'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따라서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구겨진 신문이나 오래된 잡지 조각을 화장지 대신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지 엔서는 종이나 잡지 한 장을 필요에 맞게 자르거나 찢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리지 엔스는 "화장실은 '화장실이 아니었고' 실내 배관이 없어 외부의 별채를 사용했다"면서 "실내에는 흐르는 물이나 그런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쉬는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야콥 암만이 창시한 개신교의 재세례파(Anabaptists)인 아미쉬파(Amish)를 따르는 교인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를 비롯한 30여개 주와 캐나다에서 아미쉬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
아미쉬 교인들은 종교적인 이유에서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전기 등 과학 문명의 혜택을 거부하며 500년 전과 달라지지 않은 전통 생활방식을 따르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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