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월드컵 무대 복귀하는 북한, 안방 아닌 사우디서 예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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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홈이 아닌 제3국에서 본선 진출을 향해 뛴다.
FIFA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예정된 북한과 시리아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은 제3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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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4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홈이 아닌 제3국에서 본선 진출을 향해 뛴다.
FIFA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예정된 북한과 시리아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은 제3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기재했다.
북한은 시리아전을 통해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당시 북한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한국 등과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렀으나, 2020년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중도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는 미얀마, 시리아, 일본과 B조에 속한 북한은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경을 개방하지 않았으며, 시리야 역시 내전을 겪고 있어 제3국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확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26 북중미 아시아 2차 예선은 36개국이 참가해 3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조 1, 2위는 3차 예선에 진출하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함께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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