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솔로앨범' BTS 정국 "증명하고자 하는 포부 담아…역대급 퍼포먼스"

안태현 기자 2023. 11.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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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직접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사전에 취재진이 보낸 질문을 토대로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에 대해 답하는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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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직접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사전에 취재진이 보낸 질문을 토대로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에 대해 답하는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국은 '골든'에 대해 "제가 ‘황금빛 순간’이라는 워딩을 쓰는데, 지금 순간 그리고 저한테 남준이 형(RM)이 지어준 그런 수식어, 그 다음 제가 가지고 있었던 탤런트 등 이런 것들의 복합체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명을 하고자 하는 약간 포부나 이런 것도 있다"라며 "굉장히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라고 솔로 앨범을 내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앨범명을 '골든'으로 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제 이름으로 나오는 첫 솔로까지, 이 앨범이 완성되기까지의 수많은 여정, 수많은 시간들과 수많은 경험들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고, 앨범 이름 또한 같은 이유에서 '골든'으로 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솔로앨범에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펑크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에 더해 솔로 싱글 '세븐 (Seven) (feat. 라토)'의 Explicit Ver.과 Clean Ver., '3D (feat. 잭 할로우)’에 더해 신곡 '클로즈 투 유 (Close to You) (feat. 메이저 레이저)’,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 (Please Don't Change) (feat. DJ 스네이크)', '헤이트 유'(Hate You), '섬보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숏 클래스 오브 티얼스'(Shot Glass of Tears)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정국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에 대해 "제목 그대로 ‘언제나 너와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감히 얘기하지만 여러모로 역대급 퍼포먼스이지 않나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했고, 그만큼 자신 있으니까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이번 앨범을 통해 에드 시런, 숀 멘데스 등과의 협업을 하게 된 정국. 이에 대해 그는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곡은 이렇게 받긴 했지만 에드 시런님이나 숀 멘데스나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다"라며 "그래서 굉장히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이번 앨범 구성에 대해 "저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저만이 소화할 수 있고, 소화해낼 수 있는 그런 사운드나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준비 과정에 정말 많은 곡들을 받았고, 노래를 다 들어보면서 내가 잘하는 장르는 뭘까, 좀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뭘까, 부족한 게 뭘까, 그리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무대를 하는 제 모습을 상상을 하면서 골랐다"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솔로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본인의 새로운 면에 대해 "'아 내가 이건 또 부족하고 이게 안 되는구나' 같은 양질의 어떤 것들을 많이 느껴서 저에 대해 한 번 더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아울러 정국은 자신을 글로벌 팝스타라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글로벌 팝스타라고 평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많이 쑥스럽기도 합니다만 저는 노래, 그리고 춤, 음악 전부 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서 혼자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모니터링도 자주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한다"라며 "그래도 아직까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겸손한 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이후 정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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