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된 게임, 오늘날의 사회…'디지털아트'로 만난 한국·대만

3~26일 '2023 아르코미술관X디지털아트페스티벌 타이베이 스크리닝 프로그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2023 아르코미술관 X 디지털아트페스티벌 타이베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1층 공간열림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르코미술관이 선정한 한국작가 4인, 디지털아트센터 타이베이에서 선정한 대만 작가 3인 및 오픈콜을 통해 선정된 3인의 영상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전은 'A-Real Engine'으로 게임의 문법이 삶의 조건이 된 오늘날, 게이밍의 개념과 요소를 통해 새로운 서사를 만들고 게임의 메커니즘을 해체하거나 시스템의 통제를 벗어날 방법을 찾는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아트페스티벌 타이베이와 협력 기획을 통해 한국과 대만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작가를 양국의 미술현장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