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비 더 줘"…망치 난동 50대, 현행범 체포

이유림 2023. 11.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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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이틀 연속 주민센터를 찾아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범죄 가중처벌) 혐의로 전날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망치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한 차례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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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비에 불만 품은 50대男
망치 들고 주민센터 찾아 이틀연속 난동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이틀 연속 주민센터를 찾아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 DB)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범죄 가중처벌) 혐의로 전날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비가 적다”며 망치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한 차례 체포됐다.

당시 그는 경찰에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풀려났지만 주민센터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다음날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주민센터에 민원을 넣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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