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김현 “서기석 KBS 이사장 해임…이동관 방통위원장 사퇴”

박효인 2023. 11.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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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와 김현 전 상임위원이 오늘(2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서기석 KBS 이사장 해임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 내정자에 이어 1인 시위에 나선 김현 전 상임위원은, 방통위는 방송 통신 관련 합의제 행정기구임에도 '방송장악'위원회, 용산 대통령실의 비서실로 전락했다고 비판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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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와 김현 전 상임위원이 오늘(2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서기석 KBS 이사장 해임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합당한 이유없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추천된 자신의 임명을 7개월 넘게 미루고 있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포함한 방통위 상임위원들을 서둘러 임명해 방통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내정자에 이어 1인 시위에 나선 김현 전 상임위원은, 방통위는 방송 통신 관련 합의제 행정기구임에도 ‘방송장악’위원회, 용산 대통령실의 비서실로 전락했다고 비판하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현 전 상임위원은 또 이른바 ‘가짜뉴스’를 제재하겠다며, 방통위와 방심위가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영 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행위는 멈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민희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자는 최근 KBS 사장 선임 절차에서 중대한 문제가 드러났다며, 방통위는 이 절차를 주관한 서기석 KBS 이사장에 대해서도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들이댔던 똑같은 잣대로 검증하고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 내정자는 조만간 국회 청문을 앞두고 있는 박민 KBS 사장 후보 선임과 관련해서, 많은 문제 제기와 의혹이 있음에도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밀어붙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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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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