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원한 ‘아아’ 주세요”…민소매도 괜찮은 가을날

신소영 2023. 11. 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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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초여름으로 되돌아간 듯한 한낮의 날씨였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큰 일교차를 대비해 겹쳐 입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거나 아예 반소매나 민소매를 입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다.

많은 시민들은 손에 시원한 음료를 든 모습이었다.

단풍이 든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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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서울 낮 기온이 25.7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잠시 초여름으로 되돌아간 듯한 한낮의 날씨였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큰 일교차를 대비해 겹쳐 입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거나 아예 반소매나 민소매를 입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다. 많은 시민들은 손에 시원한 음료를 든 모습이었다. 단풍이 든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25.7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고, 3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겉옷을 손에 들고 가을 산책을 즐기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음료를 손에 들고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신소영 기자
제주도에 연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릉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강원 강릉시 강릉항에서 한 주민이 가자미를 가을볕에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낮 기온이 24도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농구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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