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원한 ‘아아’ 주세요”…민소매도 괜찮은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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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초여름으로 되돌아간 듯한 한낮의 날씨였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큰 일교차를 대비해 겹쳐 입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거나 아예 반소매나 민소매를 입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다.
많은 시민들은 손에 시원한 음료를 든 모습이었다.
단풍이 든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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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잠시 초여름으로 되돌아간 듯한 한낮의 날씨였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큰 일교차를 대비해 겹쳐 입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거나 아예 반소매나 민소매를 입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다. 많은 시민들은 손에 시원한 음료를 든 모습이었다. 단풍이 든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25.7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고, 3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밝혔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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