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400채 보유' 전세사기 일당에 2억대 소개비 받아 챙긴 중개보조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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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과 빌라 3천400여 채를 보유한 전세사기 일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불법으로 부동산 계약을 중개한 중개보조원 1명을 추가로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씨는 부동산 거래를 단독으로 중개할 수 없는 중개보조원 신분으로 2020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전세사기 일당에게 빌라와 오피스텔 등 6채의 매매 계약을 중개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2억 6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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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과 빌라 3천400여 채를 보유한 전세사기 일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불법으로 부동산 계약을 중개한 중개보조원 1명을 추가로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인중개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35살 이 모 씨를 구속해 지난달 24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부동산 거래를 단독으로 중개할 수 없는 중개보조원 신분으로 2020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전세사기 일당에게 빌라와 오피스텔 등 6채의 매매 계약을 중개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2억 6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중 3채에 대해서는 사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세입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계약에 가담해 사기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221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구속했으며 피해자는 400여 명, 피해액은 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70여 명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968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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