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믿용찬믿' NC 강인권 감독 "이용찬 구위, 큰 문제 없다"[PO3]

이정철 기자 2023. 11.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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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흔들리는 마무리투수 이용찬에 대해 다시 한번 신뢰를 보냈다.

그럼에도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용찬 말고 (마무리투수로 투입할) 확실한 카드가 없다"며 "(이용찬의) 구위도 크게 문제가 없다. 트래킹 데이터를 찾아봐도 변화가 없다. 결과가 안 좋다보니 (이용찬의) 자신감이 조금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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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흔들리는 마무리투수 이용찬에 대해 다시 한번 신뢰를 보냈다.

NC는 2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PO 3차전 kt wiz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인권 감독. ⓒ연합뉴스

올 시즌 정규리그를 4위로 마무리한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승리를 시작으로 PO 2차전까지 2차전까지 연승을 질주 중이다. 매일 타선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 중이고 에릭 페디와 신민혁이 버티고 있는 선발진도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하지만 뒷문이 불안하다. 특히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흔들리고 있다. 이용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4경기나 실점하며 평균자책점 24.00을 부진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1.1이닝 3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용찬은 준PO 1차전 4-1로 리드하고 있는 9회말 등판해 1이닝 2실점 2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PO 1차전 9-1로 앞선 9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해 배정대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했고 PO 2차전에서도 8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총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4피안타 1사사구를 내줬다. 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너무나도 불안한 투구였다.

그럼에도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용찬 말고 (마무리투수로 투입할) 확실한 카드가 없다"며 "(이용찬의) 구위도 크게 문제가 없다. 트래킹 데이터를 찾아봐도 변화가 없다. 결과가 안 좋다보니 (이용찬의) 자신감이 조금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용찬. ⓒ연합뉴스

이어 "지금 투구폼에서 무슨 버릇이 노출됐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력분석팀하고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날 경기 리드하고 있을시 경기 막판 페디를 투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일은 없다. 계속 세이브를 잘해주고 있는 이용찬이 있다. 페디와 신민혁은 (PO 3차전) 미출전 선수"고 전했다.

한편 강인권 감독은 PO 3차전 선발 라인업으로 손아섭(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서호철(3루)-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을 내세웠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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