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허위사실유포 참여자치21 법적 대응"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3. 11.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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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이 최근 참여자치21이 발표한 성명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광주환경공단은 2일 "참여자치21에서 제기한 계약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면서 "시민단체의 순기능을 망각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정치적 공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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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전경.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이 최근 참여자치21이 발표한 성명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광주환경공단은 2일 "참여자치21에서 제기한 계약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면서 "시민단체의 순기능을 망각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정치적 공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이어 "참여자치21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광주시민으로부터 마치 공단이 어떤 문제가 있는 기관으로 오인하게 해 공단과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이번 성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환경공단과 환경공단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참여자치21은 "광주환경공단에서는 김병수씨의 내정 이후 수의계약이 강요되고, 이미 맺은 계약들이 경영본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뒤바뀌는 등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광주시는 여러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광주환경공단에 대한 특정감사를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광주환경공단은 즉시 해명 보도를 통해 "이사장 내정 이후 수의계약을 강요하거나 강요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지방계약법에 의거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계약상대자와 합의해 체결한 계약을 경영지원처에서 일방적으로 뒤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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