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이용객 '96% 재구매' 의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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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관광상품을 통합한 전북투어패스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북투어패스 판매량은 12만5506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5158매보다 늘었다.
전북도는 올해 축제 등 투어패스 연계상품 16개를 추가로 발굴했고 옥정호 출렁다리,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등 체험시설 제휴도 늘렸다.
전북도는 연말까지 투어패스에 카페와 체험 시설을 추가하는 등 매력 있는 가맹점을 늘려 관광객 만족도를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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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14개 시·군 관광상품을 통합한 전북투어패스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북투어패스 판매량은 12만5506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5158매보다 늘었다.
관광객 1인당 이용시설 방문 횟수도 지난해 2.2회에서 올해 3.6회로 늘어 체류형 관광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판매량 증가에는 코로나19 엔데믹이 큰 영향을 미쳤지만, 관광상품 구성이 다채로워진 것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전북도는 올해 축제 등 투어패스 연계상품 16개를 추가로 발굴했고 옥정호 출렁다리,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등 체험시설 제휴도 늘렸다.
이는 전주한옥마을에 쏠렸던 관광객을 다른 시·군으로 분산해 관광 균형발전을 이끄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 두 달간 투어패스 이용객 37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357명(96.2%)이 '투어패스를 재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북도는 연말까지 투어패스에 카페와 체험 시설을 추가하는 등 매력 있는 가맹점을 늘려 관광객 만족도를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의 강점을 녹여낸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방문객 체류시간 연장과 관광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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