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개역에 불법촬영 센서 설치, 안심화장실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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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용객이 많은 서울숲·압구정로데오·수서역(수인분당선)·판교역(경강선) 등 4개역 여성화장실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 이달부터 설치돼 운영된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숲, 압구정로데오, 수서역(수인분당선), 판교역(경강선) 4개역 여성화장실 총 9개소 63칸에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Alpha-C)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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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압구정로데오·수서역·판교역에 설치
24시간 전자동 탐지로 대응, 보안 공백 없애
[파이낸셜뉴스] 여성 이용객이 많은 서울숲·압구정로데오·수서역(수인분당선)·판교역(경강선) 등 4개역 여성화장실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 이달부터 설치돼 운영된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숲, 압구정로데오, 수서역(수인분당선), 판교역(경강선) 4개역 여성화장실 총 9개소 63칸에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Alpha-C)가 설치됐다.
'알파-C'는 첨단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이 24시간 상시형 탐지 노하우와 열 감지 기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연구·개발한 시스템이다.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설치형 불법촬영 범죄를 24시간 365일 전자동으로 탐지하게 되면서, 보안 공백이 없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열 감지 방식의 상시형 탐지 시스템의 경우, 설치된 장소의 열 환경을 분석하고 온도 비교 알고리즘으로 초소형 불법촬영 카메라의 열원을 비롯해 각종 형태로 변형·위장·은닉된 카메라의 열원 등 모든 설치형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역무원들이 직접 정기적으로 탐지하던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업무를 24시간 전자동 탐지로 대응할 수 있게 개선하면서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직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지원으로 여성 이용객이 많은 역을 대상으로 선정한 코레일은 추후 이같은 시스템을 다른 역에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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