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의 소신 발언... “부상 당한 이유는 경기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남정훈 2023. 11. 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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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현재 부상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심각한' 부상이며 바쁜 축구 일정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전에도 202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했고, 맨시티는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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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브라위너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현재 부상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심각한' 부상이며 바쁜 축구 일정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8월 11일 번리와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3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그는 결국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벨기에로 돌아갔다.

그는 3~4개월간 결장할 것이며 이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결장할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자 손실이다. 더 브라위너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 그를 잃는 것은 우리에게 힘든 일이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이전에도 202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했고, 맨시티는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 이후로 햄스트링 문제를 떨쳐내기 어려웠다.

더 브라위너는 재활 과정에서 인상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다시 선발 경쟁에 뛰어들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치료를 받으러 오는 시기는 다르지만 매일 그를 만나고 있으며 점점 나아지고 있고 기분도 좋다.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자신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에 비유하며 현재 부상의 원인이 매 시즌 너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팀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HBVL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고 이렇게 심각한 부상은 처음이다. 햄스트링 수술도 흔한 부상이 아니다. 번리와의 경기 후 스캔을 하고 여러 외과의에게 의뢰했는데 모두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제 3개월이 지났고 아주 잘 지내고 있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맨시티는 내가 다시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완전히 괜찮기를 원한다. 부상을 당하는 동안 계속된 경기와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생긴 부상이다. 나는 이미 7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사실 큰 정비를 위해 정비소에 가야 했던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해 더 브라위너 없이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하고 울버햄튼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당하는 등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도 연결돼 있다. 부상이 계속된다면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뛰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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