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프 “105억 CB 발행 남한강휴게소와 무관”
위즈코프는 2일 남한강휴게소 사업자 모집공고가 나오기 직전 1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한 것에 대해 “휴게소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의 지분인수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위즈코프는 이날 별도 자료를 통해 “지난 5월 올림피아드교육과 드림원시스 지분인수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매도자 측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후 인수 자금조달을 위해 6월 2일 이사회에서 105억원의 CB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즈코프는 “회계법인의 실사 및 기업 가치평가를 통해 2023년 8월 4일 올림피아드교육 201억원, 드림원시스 14억원, 총 215억원의 지분인수계약 및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했다”며 “코로나 등으로 인해 휴게소 사업의 어려움을 겪어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즈코프는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된다. 특히 최근 남한강휴게소 사업자에 선정된 것을 두고 야당은 대통령 대학 동문 등 각종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남한강휴게소는 양평고속도로 사업 대안의 강상면 종점에서 1㎞ 떨어진 거리에 위치했다. 도로공사는 7월 4일 한국도로공사의 중부내륙고속도로 남한강휴게시설의 시설 및 서비스 개발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를 내고 같은 달 12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위즈코프는 8월 17일 남한강휴게시설에 각종 첨단 시설투자를 반영한 총 4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시설사용료율(임대료율) 13.35%로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이어 8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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