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28.3도·청주 27도…충북 역대 11월 최고 기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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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북 곳곳이 기상관측 이래 1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다른 지점의 11월 최고 기온은 충주 25.5도(2011년), 청주 25.1도(2011년), 보은 25.1도(1979년), 제천 24도(2011년) 등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영동 26.8도, 옥천 26.7도, 청주·단양 26.2도, 진천 25.9도, 충주 25.5도, 제천 25.4도, 괴산 25.3도, 보은· 음성·증평 25.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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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2일 충북 곳곳이 기상관측 이래 1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영동의 수은주가 28.3까지 올랐고, 청주 27.0도, 제천 26.6도, 충주 26.5도, 보은 26.0도를 보였다.
충북 주요 관측소 5곳인 이들 지역의 일 최고 기온은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영동은 1979년의 최고 기록(25.3도)보다 3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지점의 11월 최고 기온은 충주 25.5도(2011년), 청주 25.1도(2011년), 보은 25.1도(1979년), 제천 24도(2011년) 등이다.
청주기상지청은 건조한 날씨에 구름이 사라지면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한반도 남쪽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기온은 오는 12일 이틀간 예보된 비가 내릴 때도 유지되다가 비가 그친 뒤인 14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영동 26.8도, 옥천 26.7도, 청주·단양 26.2도, 진천 25.9도, 충주 25.5도, 제천 25.4도, 괴산 25.3도, 보은· 음성·증평 25.0도 등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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