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통사고는 줄어드는데 고령운전자 사고는 해마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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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령운전자 스스로 안전한 운전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고, '고령운전자 컨설팅'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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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국내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2020~2022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2020년 20만9654건, 2021년 20만3130건, 2022년 19만6836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고령운전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기 위한 자료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수칙으로는 △복용 중인 약물이 운전에 영향을 끼치는지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기 △눈‧비‧안개 등 악천후 운전, 고속도로 운전, 야간 운전은 가능한 피하기 △운전경로를 미리 점검한 후 네비게이션 조작 주행 전 마치기 △주행 시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교차로 통과시 신호‧보행자‧주변차량 잘 살피기 등이다.
이와함께 공단은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판단과 안전운전 수칙 등 상담을 제공하는 ‘고령운전자 컨설팅’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령운전자 스스로 안전한 운전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고, ‘고령운전자 컨설팅’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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