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아쉬운 계절…경기관광공사 추천 11월 가을 여행명소 5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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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더욱 아쉬운 계절, 붉게 물든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짙푸른 하늘이 유난히 높아 보이는 가을이다.
수목원, 강변 유원지, 인공폭포, 전통사찰어디를 가든 그림 같은 가을 풍경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11월 경기도에서 만나는 가을 정취' 명소 5곳을 추천했다.
세계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인공절벽,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만들었는데, 가을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색색의 옷을 입고 장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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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짧아서 더욱 아쉬운 계절, 붉게 물든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짙푸른 하늘이 유난히 높아 보이는 가을이다.
수목원, 강변 유원지, 인공폭포, 전통사찰…어디를 가든 그림 같은 가을 풍경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경기관광공사는 2일 '11월 경기도에서 만나는 가을 정취' 명소 5곳을 추천했다.
남양주시 화도푸른물센터에 있는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장 기피시설이 예술적 감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변신한 역발상의 현장이다.
세계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인공절벽,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만들었는데, 가을에는 울창한 나무들이 색색의 옷을 입고 장관을 선보인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보유 식물이 1천930종에 이른다.
특히 가을에는 다양한 품종의 단풍나무를 비교해 볼 수 있고, 억새원에서는 갈대처럼 수생식물원과 어우러진 억새를 만날 수 있다.
여주 남한강 '강천섬'은 넓이가 6만㎡에 이르는 꽤 큰 섬이다.
무성한 갈대숲과 함께 단양쑥부쟁이와 억새 군락지, 목련길, 은행나무길에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가 조성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천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양평 '용문산관광단지'와 '용문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는 '두물머리'도 이 계절에 가볼 만한 명소로 함께 소개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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