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간식 팔아 기부' 10살 초등생들 시장 놀이한 22만여 원 동사무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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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시장놀이로 20만 원이 넘는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사무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원주시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주 교동초교 4학년 3반 학생들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날 센터에 22만4840원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금액은 시장놀이를 하면서 마련한 수익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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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초등학생들이 시장놀이로 20만 원이 넘는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사무소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원주시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주 교동초교 4학년 3반 학생들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날 센터에 22만4840원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금액은 시장놀이를 하면서 마련한 수익금이었다. 문구류와 간식 등을 팔아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 것이다.
학생들의 담임인 이정아 교사는 “모든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소중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을 건네받은 원주시는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는 ‘시민 서로 돕기 천사운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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