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오류? 해킹?…과기정통부 구글링하니 '갑질' 바로가기

김인한 기자 2023. 11.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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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구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검색할 경우 '갑질'이 최상위에 뜨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전날부터 구글 검색 오류를 확인하고 원인 파악과 시스템 보완에 들어갔다.

당초 구글에 과기정통부를 검색하면 조직도, 직원검색, 제도소개, 공지사항 등이 떴다.

과기정통부의 구글 검색 오류가 생긴 반면 타 부처 검색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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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구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과기정통부를 검색할 경우 '갑질'이 최상위에 뜨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사진=구글 홈페이지 갈무리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검색할 경우 '갑질'이 최상위에 뜨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내부 시스템 오류 또는 '해킹'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전날부터 구글 검색 오류를 확인하고 원인 파악과 시스템 보완에 들어갔다.

당초 구글에 과기정통부를 검색하면 조직도, 직원검색, 제도소개, 공지사항 등이 떴다. 하지만 조직도 위치에 갑질이 떠 있고, 이를 클릭하면 부처 내 특정 페이지로 이동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부처 전산 관리자들이 지난 1일부터 원인 파악에 돌입했으며 시스템을 보완 중"이라며 "현재까지 해킹은 아니고 시스템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구글 검색 오류가 생긴 반면 타 부처 검색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구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검색할 경우 '갑질'이 최상위에 뜨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타 부처 구글링 검색 결과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 사진=구글 홈페이지 갈무리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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