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만명 무너졌다…부산 인구 감소 '가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주민등록 인구가 33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부산 주민등록 인구는 329만8213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인구정책팀이 320만명대 진입 시점으로 예상한 올해 12월쯤보다 두 달 더 당겨졌다.
부산은 2016년 12월, 주민등록 인구가 349만8529명으로 처음 3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주민등록 인구가 33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부산의 인구 감소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부산 주민등록 인구는 329만82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330만836명과 비교해 2623명 줄어든 것이다.
부산시 인구정책팀이 320만명대 진입 시점으로 예상한 올해 12월쯤보다 두 달 더 당겨졌다.
주민등록 인구는 지역 거주자, 재외국민이나 거주 불명자까지 모두 포함한다. '3개월 이상 해당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총인구'보다 범위가 넓다.
부산은 2016년 12월, 주민등록 인구가 349만8529명으로 처음 35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4년 만인 2020년 9월, 339만9749명으로 340만 명선도 무너졌고, 3년 만인 올해 10월 다시 330만명 아래로 더 줄었다.
통계청이 지난해 내놓은 '장래인구 추계 시도편(2020~2050년)' 보고서를 보면 부산의 총인구 300만명이 붕괴되는 시기는 2034년(298만2천명)으로 전망됐다.
부산의 저출생, 고령화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빨리 진행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지 않는 한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되면 땡큐" "매립지 때문?" 김포 서울 편입, 어떻게 생각하세요?
- '19금' 성인쇼 출연 탓? 블랙핑크 리사, 中 SNS 폐쇄
- 오물과 쓰레기에 뒤엉킨 개 24마리 긴급구조…60대 견주 불구속 기소
- 나는 신이다 PD "JMS, 성범죄 피해자에 3억 원 현금 합의 제안"[한판승부]
- "내 팔 어디갔어요?"…가자지구는 아이들의 무덤
- 국힘 '메가 서울'에 들끓는 부울경…"서울공화국인가"
- 잼버리 파행, '부지 탓' 김현숙…이원택 "日도 간척지서 해"[영상]
- 장미란, 농민 아닌데 농지 구입…"제 불찰" 사과
- 홍준표 "과하지욕 수모 잊지 않아"…징계 취소 불쾌감
- 이재명 "3% 경제성장 위해 R&D·지역화폐 예산 늘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