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빠지는 건 시간 문제…신입생이 자리 꿰찬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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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르 로버트슨은 히샬리송이 곧 선발 명단에서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슨은 '더 게임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곧 브레넌 존슨이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며, 히샬리송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지난여름 노팅엄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존슨이 히샬리송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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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그레고르 로버트슨은 히샬리송이 곧 선발 명단에서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과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로버트슨은 토트넘의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서 히샬리송의 자리가 바뀌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로버트슨의 말을 전했다.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슨은 ‘더 게임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곧 브레넌 존슨이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며, 히샬리송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지난여름 노팅엄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존슨이 히샬리송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퍼스 웹’은 “존슨은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한 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했고,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에 결장했다. 존슨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19분경 히샬리송을 대신해 투입돼 손흥민의 득점을 도와 인상을 남겼다”라며 존슨이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히샬리송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낙점됐지만, 활약이 저조해 손흥민에게 자리를 내줬다. 손흥민이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자 자연스레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백업 역할로 밀려났다. 종종 측면에 출전하기는 하나, 풀럼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운 것 외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존슨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존슨은 노팅엄 시절부터 최전방은 물론 측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경쟁 포지션을 측면으로 둔다면 히샬리송이 존슨에게 밀리더라도 어색하지 않다.
아직 히샬리송에게는 기회가 있다. 다가오는 첼시전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음에 들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된다. ‘스퍼스 웹’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전에서 히샬리송을 선발로 내세울 것 같다. 히샬리송은 왼쪽 측면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사실 히샬리송은 풀럼전에서 꽤나 좋은 경기를 펼쳤고, 득점을 터트리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히샬리송이 첼시전에서 기회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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