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장관 3년만에 ‘조우’…미세먼지 등 동북아 현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중·일 환경장관이 3년 만에 만나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가 3~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한국의 제안으로 시작해 3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환경장관회의 부대행사로 3국 청년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몽골과 협력을 통한 황사 저감대책 방안 논의
한·중·일 환경장관이 3년 만에 만나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가 3~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한국의 제안으로 시작해 3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과 지난해 회의는 회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회의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상,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한다. 회의는 3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4일 본회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3국 장관은 대기질 개선·순환경제·기후변화 등 8개 분야 공동행동계획(TJAP)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계획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각 국 장관은 자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 장관은 한국의 TJAP 이행현황 및 동북아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몽골과의 협력을 통한 황사저감 대책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환경장관회의 부대행사로 3국 청년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각 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 5명씩이 참가해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미래를 위한 영감을 주는 교육’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또 TEMM 환경상도 시상한다. 우리나라 수상자는 ‘동북아 황사 발생 및 황사 저감을 위해 사막의 초지생태계 복원 조사 연구’에 기여한 문새로미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선정됐다.
한 장관은 “인접한 3국은 직접적인 환경영향을 받기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공통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돋이 보자” 재혼 20일만에 추락사…보험금 ‘14억’ 남편에게
- “이선균 간 업소 아가씨, ○○여대생” 가세연 발언에…학교 측 법적대응 검토
- “이번이 마지막” 김혜수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 3조 8540억 재산…방시혁 “BTS 데뷔 전 빚 상상 초월”
- “돈 많다고 韓입국 거부 당했습니다”…분노한 태국인들
- 오창 여중생 사건 수사보고서 공개..영장 3차례 반려 그사이 극단적 선택
- “냉장고서 시신으로 발견”…女모델, 임신 2개월이었다
- “네 아빠 X발렸어”…김포 아파트서 아들 보는데 무차별 폭행
- 대한민국 뒤흔든 ‘전청조 사기’ 어디까지…피해자 15명·피해액 19억원
- “샤워하다 숨져”…히말라야 트레킹 20대 한국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