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구의원 오늘 저녁 경찰 조사 출석…"남현희와 대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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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42)가 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을 허위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김 구의원이 2일 경찰에 출석해 고발 ·진정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에 남씨는 지난달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구의원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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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42)가 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을 허위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김 구의원이 2일 경찰에 출석해 고발 ·진정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김 구의원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진정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구의원은 지난달 25일 전청조씨(27)와 온라인 부업 강연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하고, 사흘 후 남씨의 공모 의혹을 제기하는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이에 남씨는 지난달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구의원을 고소했다. 아울러 재벌 3세 사기 의혹이 제기된 전씨와 전씨의 어머니를 사기, 사기미수, 스토킹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구의원은 "남씨가 나를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대질신문을 요구한다"며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남씨에게 의사를 직접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구의원은 지난 1일 남씨의 고소에 맞대응하며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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