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구의원 오늘 저녁 경찰 조사 출석…"남현희와 대질하겠다"

유민주 기자 2023. 11. 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42)가 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을 허위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김 구의원이 2일 경찰에 출석해 고발 ·진정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에 남씨는 지난달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구의원을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1일 오후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에 대한 무고죄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로 향하고 있다. 앞서 남현희씨는 재혼 예정자였던 전청조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에 이어 자신을 '사기 공범'으로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023.11.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42)가 국민의힘 소속 김민석 강서구 의원을 허위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김 구의원이 2일 경찰에 출석해 고발 ·진정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김 구의원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진정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구의원은 지난달 25일 전청조씨(27)와 온라인 부업 강연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하고, 사흘 후 남씨의 공모 의혹을 제기하는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이에 남씨는 지난달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구의원을 고소했다. 아울러 재벌 3세 사기 의혹이 제기된 전씨와 전씨의 어머니를 사기, 사기미수, 스토킹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구의원은 "남씨가 나를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대질신문을 요구한다"며 "무엇이 허위사실인지 남씨에게 의사를 직접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구의원은 지난 1일 남씨의 고소에 맞대응하며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