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주배 해외수출 홍보 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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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울주배 수출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 현지에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 홍보단'을 파견해 울주배 시식 및 판촉 홍보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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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및 마트 관계자와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울산 울주군이 지역 특산물인 울주배 수출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 현지에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 홍보단’을 파견해 울주배 시식 및 판촉 홍보 행사를 열고 있다.
수출 홍보단은 울주군 농업정책과와 울주군의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울산원예농협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현지 시간 11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지역에 위치한 홀섬 초이스 마켓(Wholesome Choice Market)과 세리토스 지역의 시푸드 시티 마켓(Seafood City Market)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울주배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울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데 시식 행사에 참여한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홍보단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를 방문해 미국 현지 유통 현황과 수출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보단은 저가로 미국 시장 공략을 시도 중인 중국산 배와의 차별화를 위해 고품질로 대응하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시장 조사를 하고, 현지 바이어 및 마트 관계자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냉해와 올 여름 태풍으로 인해 배 작황과 품질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울주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해외시장 개척사업으로 2002년부터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미국 외에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등지에서 농가가 벌이는 해외 판촉 홍보 행사를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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