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배선우, LPGA 토토 재팬 첫날 공동 10위…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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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미향(30‧볼빅)과 신지은(31‧한화큐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배선우(28)가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이미향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타마 다이헤이요 골프장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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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미향(30‧볼빅)과 신지은(31‧한화큐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배선우(28)가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이미향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이타마 다이헤이요 골프장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이미향은 신지은, 배선우를 비롯해 후루에 아야카, 사사키 쇼코(이상 일본)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와이 아키에(일본)와는 4타 차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스코티시 오픈 등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한동안 우승이 없었던 그는 아시아스윙 마지막 대회 첫날 선전, 약 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미향은 4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9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이미향은 11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17번홀(파5) 이글, 18번홀(파4) 버디에 성공하며 마지막에 4타를 줄였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신지은도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JLPGA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 거두는 등 프로 통산 64승을 달성한 신지애(35‧스리본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21위를 마크했다. 신지애는 3년 전 이 코스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기대를 모은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1언더파 공동 61위, 김효주(28‧롯데)는 이븐파 공동 66위에 그쳤다.
첫날 선두에 오른 이와는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와이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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