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에 ‘북러 무기거래’ 우려 전달…군사협력 동향 주시”

최혜림 2023. 11.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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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포탄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군사정찰위성 기술 자문을 받았다는 국정원 분석이 나온 가운데 외교부는 러시아 측에 우리 정부의 입장과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일)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북한의 무기거래에 대해선 외교 채널을 통해, 계기마다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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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포탄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군사정찰위성 기술 자문을 받았다는 국정원 분석이 나온 가운데 외교부는 러시아 측에 우리 정부의 입장과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일)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북한의 무기거래에 대해선 외교 채널을 통해, 계기마다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동향과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 재발사 준비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거래 관련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추가 대북독자제재 조치를 계획,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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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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