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연료전지발전소부지 3곳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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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서울스퀘어(서울 종로구)에서 연료전지 발전사업, 도시가스사업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3년 고속도로 민간투자 연료전지 공모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밖에도 공사는 연료전지 발전에 적합한 부지를 발굴 중에 있으며, 매년 2~3개소에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연료전지 시장의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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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서울스퀘어(서울 종로구)에서 연료전지 발전사업, 도시가스사업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3년 고속도로 민간투자 연료전지 공모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화석연료(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산소와 결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발전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 영향을 거의 받지않아 효율성이 높은 신재생 에너지다.(화력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1/2, 질소산화물 배출량 1/100)
이번 설명회에서는 월곶분기점(경기 시흥, 2500㎡), 냉정분기점(경남 김해, 2000㎡), 홍천나들목(강원 홍천, 2000㎡) 3곳 사업부지에 대한 소개와 사업자 선발일정, 공모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공모사업은 사업자가 건설투자를 포함해 일정기간(20년) 시설을 운영하고 투자비 회수 후 공사에 반납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이다.
따라서 540억원의 민간자본 투입과 매년 4만 7000명이 사용 가능한 75GWh 이상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는 올해 3월부터 민간자본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 인근에 8.1MW 규모의 제1호 고속도로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해당 설비는 연간 4만 2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65GWh의 전력을 생산해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삼동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연료전지 발전에 적합한 부지를 발굴 중에 있으며, 매년 2~3개소에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연료전지 시장의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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