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태풍 등 기상 악화 영향"…BGF리테일 3Q 영업익 4%대 감소(상보)

신민경 기자 2023. 11.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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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BGF리테일(282330) 영업이익이 4%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BGF리테일 지역별 동일점 성장률을 살펴보면 △'7월' 수도권 0.7%·비수도권-2.9% △'8월' 수도권 8%·비수도권 -0.7% △'9월' 수도권 2.4%·비수도권 1.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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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870억원…전년 동기 比 4.9% ↓
"하반기 동절기 상품 판매로 성장세 유지 전망"
BGF리테일 로고.(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이른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BGF리테일(282330) 영업이익이 4%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규모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2068억원으로 7.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 증가한 700억원이다.

이른 장마와 태풍 영향을 받은 올해 7~8월 성장이 둔화세를 보였다.

BGF리테일 지역별 동일점 성장률을 살펴보면 △'7월' 수도권 0.7%·비수도권-2.9% △'8월' 수도권 8%·비수도권 -0.7% △'9월' 수도권 2.4%·비수도권 1.9% 등이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속된 우천과 운영비 증가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했다"며 "하반기엔 즉석식품과 동절기 상품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4분기 '간편식'과 '관광객'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 도입·공정개선 등으로 간편식 원가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상품 차별화 및 품질 향상 선순환 구조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대응 전략도 실행한다. 결제수단 다양화 및 전용 혜택을 강화하고 전용 상품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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