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안도로서 멸종위기종 산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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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이 삼척 해안도로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에 제보한 심재학(47·동해시 천곡동)씨는 지난달 30일 삼척 새천년도로 비치조각공원 일원에서 산양 1마리를 발견,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한편 산양은 국내에 약 1000마리가 서식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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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이 삼척 해안도로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에 제보한 심재학(47·동해시 천곡동)씨는 지난달 30일 삼척 새천년도로 비치조각공원 일원에서 산양 1마리를 발견,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업무차 해당 지역을 찾은 심 씨는 크기 1m 남짓한 산양 1마리가 주변 산림 울타리를 넘어 해안도로로 내려와 오고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해안도로에서는 차량에 치일 뻔한 아찔한 상황을 목격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야생동물구조 단체 등에 연락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산양은 이날 산림 울타리를 넘어 해안도로로 내려온 뒤 다시 산림으로 사라지기 까지 약 20분간 현장에 머물렀으며, 목덜미와 꼬리털이 하얗고 등에 검은색 줄이 길게 나 있는 등 산양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심재학씨는 “최근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가 자체 증식한 산양 5마리를 방사하는 방송을 유심히 본 직후라, 이날 발견한 동물이 산양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며 “평소 보기 힘든 산양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고, 그만큼 동해안 자연 생태가 건강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은 국내에 약 1000마리가 서식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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