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한다” 서울 60.6%, 인천·경기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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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서울 인근 다른 경기도 도시도 서울로 편입시킬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서울 시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시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31.5%, '반대한다'는 58.6%로 집계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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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해 따른 것’ 58.8%
‘해당 지역 주민 필요에 따른 것’ 27.3%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서울 인근 다른 경기도 도시도 서울로 편입시킬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서울 시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경기 주민은 3명 중 2명이 반대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시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31.5%, ‘반대한다’는 58.6%로 집계뙜다. ‘잘 모르겠다’는 10%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았다. 서울은 60.6%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한다’는 32.6%였다. 인천·경기는 ‘반대한다’ 65.8%, ‘찬성한다’는 23.7%였다. 국민의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찬성한다’가 44.3%로 ‘반대한다’(45.7%)보다 다소 낮았다. 연령별로는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김포시 서울 편입은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 또한 부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근접 중소도시 서울시 편입’ 정책을 추진할 적합한 주체를 묻자 ‘경기도나 서울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3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포 등 서울 근접 기초 단체’(20.2%), ‘중앙정부’(13.2%), ‘국회나 정치권’(12.6%) 순이었다.
이런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이 58.8%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27.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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