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 음성 대소농협 김학수·장미진 부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농협은 음성 대소농협 조합원 김학수(40)·장미진(38) 부부가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 부부는 2007년부터 시설하우스 81동 4만9587㎡에 2중 수막재배시설과 3중 다겹보온커텐시설을 구축해 수박, 딸기, 방울토마토, 채소류 등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농작물, 코로나19 마스크,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다.

2021년에는 농협중앙회의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 부부는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 3대 정신을 토대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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