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국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내 말에 토 달아”(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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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개그맨 김국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국진은 "경규 형과 10년에 한 번 정도 통화한다. 근데 '예능대부 갓경규'를 시작하더니 전화가 꽤 자주 왔다"라며 폭로했다.
이경규는 "김국진과 '일밤' 7년, '전파견문록' 5년, '붕어빵', '남자의 자격'도 같이 했다. 한 20년 같이 하면서 밥 딱 4번 먹었다"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이경규는 "내 이야기에 토를 다는 사람은 김국진 딱 한 명이다"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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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개그맨 김국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이경규는 자신의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웹콘텐츠 ‘예능대부 갓경규’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국진, 개그맨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경규 형과 10년에 한 번 정도 통화한다. 근데 ‘예능대부 갓경규’를 시작하더니 전화가 꽤 자주 왔다”라며 폭로했다. 이경규는 “섭외 때문에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김국진과 ‘일밤’ 7년, ‘전파견문록’ 5년, ‘붕어빵’, ‘남자의 자격’도 같이 했다. 한 20년 같이 하면서 밥 딱 4번 먹었다”라며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도 “대기실을 같이 쓰면서 서로 얘기를 안 했다. 서로 하는 말은 만나면 ‘어!’ 이거 하나였다. 이렇게 붙어있어 본 적이 없다. 20년 만에 처음이다. 회식하면 경규 형이 내 옆에 앉게 될 때가 있다. 그러면 조금씩 살금살금 빠진다”라고 동감했다.
아울러 이경규는 “내 이야기에 토를 다는 사람은 김국진 딱 한 명이다”라며 강조했다. 이윤석도 “맞다. 대한민국에 딱 한 명이다”라고 동조했다.
이어 김국진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경규 형은 나를 또라이로 안다”라며 말했다. 이윤석은 “어떻게 알고 있었냐? 경규 형이 나에게 ‘국진이 또라이야’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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