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 성공…“모든 세대가 행복한 환경 만든다”

서울앤 2023. 11. 2.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2기)에 성공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가 생활하기 좋은 지역사회라는 공통 비전 아래 전 세계 도시, 지역사회, 기구를 연결하고자 2010년 설립된 연대체다.

2기에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간 화합'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구정 비전을 녹여낸 '고령친화도시 본(本)이 되는 종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청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종로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2기)에 성공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가 생활하기 좋은 지역사회라는 공통 비전 아래 전 세계 도시, 지역사회, 기구를 연결하고자 2010년 설립된 연대체다. 현재 세계 51개국 1500여개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앞서 종로구는 2020년 10월 1기 가입한 뒤 올해 관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지난 5월부터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기에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간 화합’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구정 비전을 녹여낸 ‘고령친화도시 본(本)이 되는 종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구민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2기 주요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 △어르신 돌봄카 운영 △구청장, 줌(Zoom)으로 홀몸어르신 만나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건강이랑서비스 등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재가입으로 전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정주하는 어르신 삶의 질뿐 아니라 전 세대가 골고루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