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5년까지 2억 된다"...지금이라도 들어갈까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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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요?" 비트코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최고점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보다 2.5% 오른 4736만3183.40원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700만원대까지 오른 것은 테라-루나 사태가 터졌던 지난해 5월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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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요?"
비트코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다.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보다 2.5% 오른 4736만3183.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4800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전일 대비 2.26% 상승한 478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700만원대까지 오른 것은 테라-루나 사태가 터졌던 지난해 5월이 마지막이었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내리막을 타고 회복하지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25~5.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파월 의장은 당장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고, 시장에서는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인 금리 동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채금리도 민간 고용 지표에 하락세를 보인 이후 재무부의 분기 재차입 계획이 발표된 후 낙폭을 확대했다. 또한 FOMC 회의 결과 금리동결이 확정되자 추가 하락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코인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갈 지 전망이 넘쳐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4만달러가 예측된다. 미국의 코인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비인크립토의 온체인 분석가인 이브라힘 아지바데는 "(균형적인 금리 운영 국면이) 비트코인을 5400만원(약 4만달러)대로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보유자의 79%가 수익 상태인 포지션 상황에서 생태계 내 전반적인 심리가 지배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미국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2년 내 2억원(약 15만달러)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2025년 중반까지 15만달러(2억295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다가오는 반감기와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등 잠재적으로 큰 산업 시장의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여러 운용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로 주어지는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시기로, 시장에서는 그 시기를 내년 4월로 예상하고 있다.
고탐 추가니 번스타인 글로벌 디지털 수석 전략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비트코인 토큰 가운데 약 70%가 팔리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이 우리만큼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반감기를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이 상당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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