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출산에서 보육까지 원스톱 지원…올해 출생아 증가

조근영 2023. 11.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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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출산에서 보육까지 원스톱 출산 지원 정책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해남군 출생아는 총 2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명 증가했다.

지난 8월 출산 장려 정책을 총괄하는 출산 장려 조직을 행복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로 전환해 임신 단계에서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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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제고를 위한 엄마 모임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출산에서 보육까지 원스톱 출산 지원 정책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해남군 출생아는 총 2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명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총수 216명도 넘어섰다.

민선 8기 출산 장려 정책의 전면적인 재편으로 임신과 출산, 양육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설정하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인구정책을 적극 펼쳐온 결과라고 군은 자평했다.

군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40개 사업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산 장려 정책을 총괄하는 출산 장려 조직을 행복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로 전환해 임신 단계에서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산부로 등록되면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단계마다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전 국가적 추세 속에서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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