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도 가루쌀로 만든다’⋯농식품부, 가루쌀스낵 시장 활성화 나선다

오은정 2023. 11.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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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가루쌀(분질미) 과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웰푸드·청원생명농협쌀·농협식품·농협알앤디(R&D)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시장이 개척돼 소비자들이 가루쌀 과자류를 손쉽게 즐겨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 가루쌀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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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농협식품 등과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가루쌀(분질미) 과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웰푸드·청원생명농협쌀·농협식품·농협알앤디(R&D)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과자시장에서 국산 가루쌀 원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농식품부는 쌀 적정 생산의 대안으로 새로운 식품원료인 가루쌀에 주목, 가루쌀 산업화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재배방식은 동일하지만 밀가루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식품 원료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분질미) 과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롯데웰푸드·청원생명농협쌀·농협식품·농협알앤디(R&D)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과자류의 곡물 원료는 2021년 기준 21만3000t 수준이며, 이 가운데 밀(가루)과 옥수수(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3.7%, 19.7%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두 원료의 99.99%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농협 등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를 개발해 식품 원료의 국산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새로운 가루쌀 과자류시장이 개척돼 소비자들이 가루쌀 과자류를 손쉽게 즐겨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 가루쌀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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