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올 3분기 매출 1조2644억·영업이익 1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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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은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26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6억원(3.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70억9000만원 적자에서 1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DL에너지는 국내외 발전 자산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호실적을 달성했고 글래드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기업과 외국인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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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플렉스·DL에너지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DL은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26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약 509억원의 적자로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6억원(3.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70억9000만원 적자에서 1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DL은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을 영위하는 카리플렉스와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 흐름 속에서도 전분기 정기보수 기저효과와 고부가 제품 개발과 판매로 매출이 증가했다. 카리플렉스는 주요 고객사의 구매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DL에너지는 국내외 발전 자산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호실적을 달성했고 글래드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기업과 외국인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
반면, 크레이튼은 유럽지역 수요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 손실이 불가피했다.
DL은 이번 4분기엔 주요 화학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DL케미칼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크레이튼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 흐름에 따라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카리플렉스는 주요 고객사들이 하반기 들어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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