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출범

장충식 2023. 11. 2.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을 출범시켰다.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은 일상 속 감시를 통해 각종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정‧중원‧분당 3개 685명으로 구성, 시민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
성남시,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을 출범시켰다.

기반시설 안전감시단은 일상 속 감시를 통해 각종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위기관리 대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안전감시단은 성남시 관내 교량·차도·빗물받이·가로수·옹벽 등 기반 시설물을 일상생활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해당 부서로 제보하는 활동을 한다.

안전감시단의 제보를 받은 시설물 담당 부서는 신속히 현장에 나가 안전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안전감시단은 그룹채팅방을 운영해 즉시 현장 제보에 이은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는 활동 상황들이 실시간 공유된다.

이날 출범한 안전감시단은 수정구 262명, 중원구 186명, 분당구 237명 등 총 68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6일 분당구 안전감시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 중원구, 10월 26일 수정구에 이어 이번에 성남시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 차원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안전감시단원들은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청소대행업체 직원, 공동구 유지관리 업체 직원, 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및 현장 업무 근로자(도로관리원·준설원·주차관리원 등)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졌다.

신상진 시장은 "일상 속 관찰과 감시 운영체계 확립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통합 발대식을 열게 됐다"며 "이번 발대식으로 성남시는 기반 시설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제보 및 조치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 #기반시설안전감시단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