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 2040년 '100만명' 도시기본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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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제주도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상주인구 80만 명, 유동인구 20만 명을 기준으로 중산간을 보존하며 기존 거주지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게 기본계획이다.
제주도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고도지구 재조정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주도는 물론 제주시 도시관리계획도 재정비(변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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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제주도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상주인구 80만 명, 유동인구 20만 명을 기준으로 중산간을 보존하며 기존 거주지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게 기본계획이다.
제주도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2일 공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과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 공간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선 장래인구를 2040년 기준 상주인구 80만명과 유동인구 20만명으로 정했다. 관광객 등 체류객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시나리오는 110만 명으로 설정했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를 반영해 공간구조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일상생활권으로 제주형 n분 생활권 구상을 제시했다.
5대 권역생활권은 제주시 도심생활권(동지역 동부), 제주시 도심생활권(동지역 서부), 서귀포 도심생활권(동지역), 동부 생활권(성산읍 일대), 서부 생활권(대정읍 일대)이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시가화 예정용지를 기존 42.10㎢에서 36.17㎢로 5.93㎢ 줄이고 보전용지는 1899.10㎢에서 1900.27㎢로 1.17㎢가량 늘렸다.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거지역은 압축적으로 활용하고 상업지역은 용도의 복합화와 밀도의 다양화를 통한 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고 집약적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제주도는 해발고도 300m 이상을 보전강화구역으로 하고 해발고도 200m 미만 해안지역 주거지는 고밀도로 개발하는 가칭 '제주형 압축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도지구 재조정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주도는 물론 제주시 도시관리계획도 재정비(변경)할 방침이다. 제주시 원도심 일대 고도제한 해제 범위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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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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