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24주 연속 올라… 상승폭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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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가격(10월 30일 기준) 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8%)보다 0.19%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0.31%)보다 0.23%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누그러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7%)보다 0.07%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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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가격(10월 30일 기준) 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8%)보다 0.19%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넷째 주부터 24주 연속 상승한 것. 강남구가 전주(0.07%)보다 0.08% 올랐고 송파구도 같은 기간 0.18%에서 0.22%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0.31%)보다 0.23%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누그러졌다. 인천은 전주(0.1%)보다 0.11%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12%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7%)보다 0.07%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자 매수세 유입은 둔화되고, 전세가격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아파트값은 전주(0.09%)보다 0.08%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전주(―0.05%)보다 0.06% 하락하면서 3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원 측은 “금리 인상 우려 및 매매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전세 선호가 이어지면서 전세 상승폭이 커졌다”며 “매매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나타나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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