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우주포럼’…美 국가우주委 사무총장 방한

2023. 11.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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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으로 '한미 우주포럼'이 오는 6~7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한미 우주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우주동맹으로 확대돼 나가고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우주포럼은 향후 한미 양국이 실질적인 우주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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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서울에서 개최…박진 장관 개회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개발 상상도.[출처 NASA]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으로 ‘한미 우주포럼’이 오는 6~7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시라그 파리크 미국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이 방한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한미 우주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우주동맹으로 확대돼 나가고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제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가 개최됐을 당시 한미 양국이 동맹국으로 외교·안보·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전략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주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과 공조 증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개회식에는 박 장관과 파리크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이상민 국회의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이 참석하며, 빌 넬슨 미 항공우주청(NASA) 청장은 화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포럼에서 양국의 정부·기관 당국자들과 우주 기업, 연구기관 등 4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한미 우주외교 협력 방안 ▷국가안보 차원에서의 우주 협력 ▷저궤도, 달, 화성에서의 우주 탐사 협력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경제 협력을 아우르는 의제에 대하여 심층적 논의를 전개할 계획이다.

특별행사로 마샤 이빈스 전 여성 항공우주청 우주비행사와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우주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하며 여성 선구자들이 이룬 성과를 기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우주포럼은 향후 한미 양국이 실질적인 우주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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