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시민의 삶을 담았다" 마지막 전시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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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7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전시회에선 광주 시민들의 삶과 밀착한 전시가 열린다.
그는 "대중들이 작가의 언어와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적 연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큰 힘을 기울였다"며 "특히 마지막 전시회를 무료로 기획돼 광주 시민들 누구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가치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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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석한 Meet & Play 선봬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7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전시회에선 광주 시민들의 삶과 밀착한 전시가 열린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5관에서 'Meet & Play'를 주제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피날레를 장식한 마지막 전시회는 광주디자인진흥원과 광주북구청이 함께 기획한 협업 전시다. 기후변화, 도시 재개발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들을 디자인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광주 북구의 자연, 재개발, 시민을 활용, 광주 시민의 일상과 사회적 이슈를 한데 엮었다. 광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소요풍정, 재개발 예정지인 풍향동, 양산동, 운안동의 빈집의 대문을 수집해 선보인 형형색색의 문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지수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는 "5관 전시는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각지의 디자이너 12명과 기업이 참여해 기획했다"며 "도지 재개발로 이제는 볼 수 없는 사라진 옛 동네 풍경과 신축 아파트와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시 모습을 통해 삶의 양면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들이 작가의 언어와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적 연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큰 힘을 기울였다"며 "특히 마지막 전시회를 무료로 기획돼 광주 시민들 누구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가치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1일 기준 51만 1,45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막식은 7일 오후 6시 비엔날레전시관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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