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숲길서 단풍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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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한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 8곳에서는 평소 방문할 수 없었던 왕릉 숲길을 거닐며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문화행사로는 5일까지 동구릉에서 왕릉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을 억새를 관람할 수 있는 '건원릉 억새 절정기 능침 특별개방'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이달 실시간으로 왕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왕릉의 숲길' 생중계 콘텐츠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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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한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 8곳에서는 평소 방문할 수 없었던 왕릉 숲길을 거닐며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한시 개방되는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등이다.
문화행사로는 5일까지 동구릉에서 왕릉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을 억새를 관람할 수 있는 '건원릉 억새 절정기 능침 특별개방'이 진행된다.
또 3일까지는 창덕궁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 소방관, 사회복지사 초청 ‘창덕궁 후원 왕의 숲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창경궁에서 열리는 '궁중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이달 실시간으로 왕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왕릉의 숲길' 생중계 콘텐츠를 공개한다.
'온국민소통' 웹사이트에서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왕릉 숲길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 결과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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