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겨울에 센터백 영입 '청신호'…'빠른 양발 백업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빅토르 넬손(25‧갈라타사라이)을 확보하고자 한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2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넬손을 향한 토트넘과 세비야의 입찰을 거절한 후 큰 후회를 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와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얹은 스왑딜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는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를 받길 원했기 때문에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고 나서 구단은 산체스 영입에 95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지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빅토르 넬손(25‧갈라타사라이)을 확보하고자 한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2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넬손을 향한 토트넘과 세비야의 입찰을 거절한 후 큰 후회를 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와 200만 유로(약 30억 원)를 얹은 스왑딜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는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를 받길 원했기 때문에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고 나서 구단은 산체스 영입에 950만 유로(약 135억 원)를 지불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넬손은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벤치로 물러난 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넬손의 몸값이 하락하게 됨에 따라 2,500만 유로의 가격표는 이제 꿈이 됐다. 넬손은 1월에 클럽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다. 수비수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저렴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백업 자원을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 주전이야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만, 이들 중 하나가 부상당했을 때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 에릭 다이어는 절망스러운 폼인지라 기대를 전혀 할 수 없고, 유망주인 애슐리 필립스나 알피 도링턴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다이어의 경우 스포르팅, AS로마의 관심을 받고 있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이 유력하다. 토트넘이 더더욱 센터백 영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의 넬손에 관심이 있다. 덴마크 국적의 센터백인 그는 노르셸란, 코펜하겐을 거쳐 지난 2021년에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고 나서 두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압둘케림 바르닥치, 산체스 조합에 밀려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적설이 돌고 있고, 여름에도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이 접근한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좋아할 만한 유형이다. 넬손은 빠른 주력을 보유했으며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발밑이 부드러워 후방에서 뿌려주는 패스가 좋고, 기본적인 수비 능력도 갖췄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기존 가격표보다 인하되어 나올 거로 보인다. 토트넘이 잡아챌 기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