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고… “뉴진스·뷔 활약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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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걸그룹 뉴진스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가 창사 이래 거둔 3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다.
하이브는 이런 실적 호조가 BTS 솔로 멤버들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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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걸그룹 뉴진스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9.8% 증가한 것이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가 창사 이래 거둔 3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다.
하이브는 이런 실적 호조가 BTS 솔로 멤버들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특히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 데뷔 앨범 ‘레이오버’(Layover)와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음반 ‘겟업’(Get Up) 큰 인기를 누렸다. 레이오버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210만장을 기록했고, 겟업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매출 구성을 보면 앨범·공연·광고 부문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이 3824억원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앨범 매출은 26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4.4% 늘었고, 공연 매출은 869억원으로 83.9% 증가했다. 다만 MD(기획상품),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1554억원으로 35.0% 감소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3분기 평균 월방문자수(MAU)는 약 10% 성장한 1050만명을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아티스트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입점하면서 1000만 MAU를 넘겼다. 위버스 라이브 조회 수도 10억회를 넘어섰다.
4분기에도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국은 오는 3일 첫 솔로 정규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앤팀은 15일 첫 정규음반을, 엔하이픈은 이달 17일 다섯 번째 미니음반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를 내놓는다.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방탄소년단이 전속계약 재계약을 완료해 앞으로도 하이브·빅히트뮤직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25년에는 BTS와 아미(BTS 팬덤)에 가장 의미 있는 앨범이었던 ‘화양연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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