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ISCCC '국제안전도시' 인증 받아…세계서 43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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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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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공인도시가 됐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2018년 10월에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이같은 인증을 받았다.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해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꾸준히 공인을 준비해왔다.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 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거버넌스 구축 이 이번 인증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인 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세워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거버넌스를 강화해 시민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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